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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
김건모 : 빨간 우산 비오는 날 아침은 언제나 내맘을 설레게 해 우연히 내 우산과 똑같은 빨간 우산을 쓴 소녈 봤어 한참을 망설이다가 건넨 말 "저 어디까지 가세요? 때마침 저와 같은 쪽이네요 우산 하나로 걸어 갈까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파란 보라빛 꿈결같은 기분이야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까 아름다운 그녀 오! 세상은 아름다워 그래 그래서 다들 살아가나봐 저 하늘이 날 도운거야 꿈이 아니길 바래 같은 일이 생길까 비가 오기만을 또 바랬어 사실은 그녈 보고 싶었던 내 작은 소망이 컸던거야 우연히 비가 내려와 나 다시 우산을 들고 나왔어 하지만 그녈 볼 수 없었어 많은 우산속 그 빨간 우산 하늘이 너무 슬퍼 보여 파란 보라빛 꿈결 같은 기분이야 꿈 속에서라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 세상은..
유재하 : 지난 날 지난 옛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찾아 헤매이는 건 왜일까 가슴 깊이 남은 건 때늦은 후회 덧없는 듯 쓴 웃음으로 지난온 날들을 돌아보네 예전처럼 돌이킬 순 없다고 하면서도 문득문득 흐뭇함에 젖는 건 왜일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을 지난 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아쉬움을) 가득 안은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못할 그 추억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 언제 어디 누가 이유라는 탓하면 뭘해 잘했었건 못했었건 간에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 생각없이 헛되이 지낸다고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변하는 것..
새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 터에 새 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 최루성 영화가 유행하던 늦은 97년의 중학생 어린 소년은 영화 편지에서 정인이 환유에게 읽어주던 시에 감동받아 파란 화면 흰 글씨 가득하던 BBS 게시판을 헤매인 끝에 겨우..
HOT 아이야 [미친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동영상 삭제] 젝스키스 COME BACK HOT 아이야 [미친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동영상 삭제] 엄정화 FESTIVAL HOT 아이야 [미친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동영상 삭제] 항상 반박자 느렸던 JIW 하필 그때 싸이키가 LCH 댄스 머신 풍차소년 HDH 살짝 이상한 테크노 KYC 부끄런 듯 무대체질 LHS 10년이 지나도 야밤에 킥킥댈 수 있으니 힘들었어도 그 때 하길 잘했구나 싶다. 동이 틀 때까지 연습했던 수원 전지훈련이 어제같이 생생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