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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
무한의 나라에 사는 Sweet Sorrow 씨. 인간과 인간 사이의 기억과 감정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있어서, 나는 어느날인가 그의 노트를 빼앗아 우리 이야기를 지우고 말았는데 헉헉대며 달려가 바라본 그이의 눈가에는 여전히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있는 것이었다. 어찌할바 모르던 내게 그가 이야기하기를. "이미 지나가버린 우주의 시간에 기록된 과거는 우리가 무엇을 해도 사라지거나 돌이킬 수 없네. 많은 이들은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지금의 자네 모습처럼 말이야." -- 후회는 어리석은 기적을 바라고 눈물은 알면서도 후회를 부른다. 그것이 반복돼도 난. 어쩔 수가 없다
제가 불을 밝혀드릴테니 당신은 밝은 곳만 보세요. 제가 가진 양초는 많지 않아요. 혼자 있을 땐 항상 어두움속에서 지내죠. 하지만 저의 외로움은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이 오시면 언제든 불을 밝혀드릴테니. 사진 : 달라이 라마 . 빅터챈 [용서] 중
당신에게 가는 길은 왜 이렇게 거칠고 험한 것입니까? 지금 내가 돌아가는 길. 당신 마음에서 떠나올 때 내가 뿌린 가시밭길. 그래서 더 바보같은 투정. 사진 : 달라이 라마 . 빅터챈 [용서]
혹시 그거 아나? 가끔씩 한번쯤은 니 생각 하는거. 언젠가는 꼭 한번 연락해서 만나봐야지 다짐하는거. Miss you. 넌 다 잊어서 기억도 못하고 있을게 뻔하니까. 니가 보지 않을 걸 알기에 그래서 마음만은 편한 바보같은 내 맘.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같은 꿈을 꾸곤해. 어제도. 난 그 꿈을 꾸었어. 참 오랜만에. 나는 늘 꿈 속에서 그 아이와 화해를 해. 나는 늘 꿈 속에서 그 아이와 행복해 해. 그리고는. 꿈에서 깨버려. 꿈이었다는게 너무 싫어서 눈을 뜨면 긴 한숨 한번. 눈물 한 방울. 다시 눈을 감아. 잠이 오지 않아. 차라리 난 꿈 속에서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