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이명박
- 노무현
- 인수위
- 엑스노트
- 피정
- 냐하하
- 청소년 드라마 나
- 이슈
- 잇폰트(ITFont)
- 눈먼 자들의 도시
- 누런색종이
- 너의이야기
- MBC 드라마
- 패러디
- 주민등록증 재발급
- 진성고
- 진성고등학교
- 이경숙
- 남양성모성지
- 이벤트
- 사촌누나 결혼
- ITFont
- 선민 결혼
- 여행스케치
- 청소년 드라마
- 최강희
- 잇폰트
- 옛 친구에게
- 수원가톨릭대학교
- 하얀거탑
- Today
- Total
목록전체보기 (107)
RENEW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17_1_29_1_blog33768_attach_0_32.jpg?original)
ただ、君を愛してる,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나나의 미야자키 아오이, 노다메의 치아키 센빠이 타마키 히로시. 브루스 윌리스 귀신사건 이후,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말에 대한 관심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여, 무의식중에 백 서른 여섯가지의 엔딩을 상상해놓고는,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며 왠지 찜찜한 마음으로 영화관 밖으로 나오는 안타까운 시대. 머리가 나빠 비교적 편하게 영화를 보는 나조차도 정말 뻔하게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지만, 크레용보다 파스텔 톤을 선호하는 내게는 딱 알맞는 분위기는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았더랬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나이대. 진하지 않은 화면 속. 도시가 아닌 전원의 풍경이나, 우연히 몰래 보고 들어 생기는 우리나라만의 지겨운 긴장 갈등도 없어서 오히려 좋았던 영..
또 기다리는 편지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17_1_29_1_blog33768_attach_0_10.jpg?original)
어느날 갑자기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어졌다. 아마 누군가의 멋진 홈페이지를 방문하고나서 였나보다. 싸이월드나 블로그를 이용해왔지만, 너무 틀에 박힌 제약이 많았다. 너무 뻔한 포멧의 지루함이랄까? 그런 것들에서 오는 식상함에 젖어있을 때, 알록달록한 플래시와 예쁜 그림들로 꾸며진 독창적인 홈페이지들을 발견했으니 인터넷에 내 집을 짓고 싶다는 충동을 그맘때 느낀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아. 물론 이전에도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보기는 했었다. 군대가기 전에. 그리고 휴가때까지. 3번의 리뉴얼을 했었지만 너무 기초도 안되어있어서 ;; 게다가 무료로 이용 가능했던 계정과 게시판을 이용했으니 역시 기본에서부터 제약이 있었음. 그래서 그 때의 홈페이지는 제외.)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 저것 검색을 했다...
세계 일류가 되기 위한 당신의 경쟁무기는 무엇입니까? 비지니스의 생명은 약속입니다. 제 경쟁무기요? 바로 이 5분 빨리 맞춰놓은 시계죠! -- 정상궁 : 너는 어찌 이 광고가 거짓이라 생각하느냐? OFE : 예? 저는.. 시계를 5분 빨리 맞춰놓으면 언제나 '아 5분이 남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찌 거짓이라 생각했느냐 하시면 그냥 저런 사람은 세상에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그랬던 것인데... -- 정말 5분 일찍 살고 싶으면 누가 나 몰래 시계를 5분 일찍 맞춰놓고 나는 이 세상 시계를 절대 보지 말아야 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할 것이오. 구하기 힘들었던 광고. -_-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7_1_29_1_blog33768_attach_0_14.jpg?original)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5차 공연 2007.10.13 토 4:30) 교양 드라마와 문화 교수님 과제로 제출했던 감상문. 누구는 과제가 많다고 하던데, 이런 과제라면 매주 해도 좋아. * 스포일러 있습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나중에 읽어주세요. --------------------------------------------------------------------------------------------------------------- 이 감상문 과제가 커플들에게는 문화생활도 즐기고 과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다면, 수컷 싱글인 나에게는 가을철 남성 탈모를 의심할 만큼 고민을 안겨주었던 곤혹스러운 대상이었다. ‘혼자 볼까? 아니야. 아직 우리 사회는 혼자 연극을 보는 처량한 남자를 아무렇..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17_1_29_1_blog33768_attach_0_7.jpg?original)
하얀거탑 프리즌 브레이크, 데스노트 애니와 더불어 본인의 일주일을 오로지 불타는 열정 하나로 버티게 해주는 또하나의 버닝 목록.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소설 원작) 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한 대학 병원에서의 권력다툼을 매우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본인 이미, 옛날옛적 사모하던 눈화옵하 잊지못해 가슴품고 살아오던 재벌이세 자제분들 다시만난 첫사랑이 알고보니 이복형제 충격으로 기억상실 설상가상 왠불치병 인기있다 연장방송 결국에는 동반사고 뻔한얘기 하는 한국형 드라마 계 쑤레귀- 에 지키고 지쳐있던 터라, 종합병원 러브스토리에서 탈피한 이 드라마에 열광할런지도 모르겠다. 암튼, 시원시원하고 빠른 전개와 실감나는 재구성. 등장인물들을 너무 잘 살려내는 중견, 신인 연기자들의 놀라운 연기와 특히, 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