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 사랑이 내게 올 때

1. 김혜연.사랑이 내게 올 때

김혜연 : 사랑이 내게 올 때

느끼고 있어요 날 보는
안타까운 눈빛을
지친 내 모습을 그대도
아파하고 있단걸

그대 마음을 알면서도
다가갈 수가 없어
사랑이 어려운 내 모습을
견딜 수 없기에

끝도 없는 나의 슬픔은
그대를 힘들게 할 것 같아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어두운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내 작은 어깨를 감싸는
그대의 손길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기를
난 바랄 뿐이죠

사랑은 내게 하얀 바람처럼

내 작은 어깨를 감싸는
그대의 손길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기를

난 바랄 뿐이죠
난 바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