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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
법정스님. 극락왕생하소서. 본문
명동성당에서 강의하시던 법정스님
고등학교때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던 글귀가 문득 떠올랐다.
소유는 곧 집착이 되고 결국 그것이 나를 소유하게 됨을 알면서도 나는 버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몇 가지를 댈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마땅한 이유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나의 난은 그대로이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지만
소유하지 않는 삶은 모든 수도자들의 덕목이 될 터,
법정스님의 열반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마음의 큰 울림을 느낀다.
진정한 무소유를 삶으로 보여주신 분.
종교간 화합으로 세상의 모든 갈등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
법정스님.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몇 가지를 댈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마땅한 이유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나의 난은 그대로이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지만
소유하지 않는 삶은 모든 수도자들의 덕목이 될 터,
법정스님의 열반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마음의 큰 울림을 느낀다.
진정한 무소유를 삶으로 보여주신 분.
종교간 화합으로 세상의 모든 갈등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
법정스님.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