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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
01. 행복할 때나 괴로울 때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05. 이스라엘은 신이 선택한 민족이 아니다. 혹 과거 신이 선택한 민족이었다 해도 분명한 것은 지금은 신이 버린, 신이 버릴 민족이라는 것이다. 06.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 것인지. 말도 안되는 너무 많은 일들이 너무 당연하다는듯 벌어지고 있는 이 마당에. 편가르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말은 들리지도 않겠지. 시간은 정방향. 나라는 역방향. 아- 앞이 깜깜하다. 최시중이 시중들고 보신각 타종 중계는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조작하면서 절대 언론을 장악할 생각이 없다고? 그야말로 고양이가 생선 다 내놓으라고 하면서 걱정마. 절대 안먹을꺼야-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KBS사장도 내부출신이니 문제 없음? 일제 강점기때도 *바리보다 무서운게 친일파..
4. 친구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는걸 보니 사랑하고 이별한다는게 힘들긴 힘든 일인가보다. 6. 살이 빠지다 보니 다시 60kg에 가까워져가고 있다. 허리까지 30으로 줄은 이마당에 볼살은 왜 그대로인고? 13. 아무래도 공룡과 제수씨는 아기 돌잔치때나 봐야할 듯 싶다. 15. 내 소원은 나의, 나만의, 나에 대한 고민을 가져보는 것이었다. 나는 나에 대한 걱정이 내 걱정의 첫번째 자리를 차지했던 적이 없다.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보인다.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난 것이 많다. 남들은 원하지 않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그런 것. 27년동안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보았고 듣지 말았어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들었다. 우리 또래 나의 삶은 이맘때쯤 시..
나는 나를 본다. 고로 존재한다 ------------------------------ 1. 시작 어제의 밤은 무척이나 길었다. 잠들 수 없던 새벽보다 더 길게 느껴졌던 것은 분명 두어시간의 꿈. 눈뜨자마자 본능적으로 신을 찾게 만들었던 그것은 다시 떠올리기조차 힘든 악몽이었다.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꿈의 기억에서 잘려나간 전후 사정보다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살인이 아닌, 너무나도 태연했던 내 모습이었다. 그곳은 내가 잠들기전 두 눈을 감아 나 자신에게 만들어 주었던 완전한 어둠.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곳임을 확인한 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독하게 선명했던 두 손의 붉은 피가 눈을 지나 가장 먼저 다다른 곳이, 죄책감이 아닌 본능적 방어기제였다는 사실은 여..
[1/28 수정] 다음 스카이뷰로 본 외할머니댁 풍경 저희집은 친가가 큰집인지라 명절때 외갓집에 가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차례를 모시려면 며칠 전부터 똑딱이마저도 없어 급한대로 즈질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동영상입니다. 이해해주시길 지난 주말. 급저하된 저질체력의 한계를 경험하였으니. 이름하여 '배추 500포기 김장하기!' 식당 하냐구요? 아닙니다. 100% 순수 가정용! 물론 최홍만 기준 4인 1가족 분량은 아니고, 외갓집 식구들 7남매 각 가정의 1년치 김치를 담그는 연례 행사지요. (대략 20인분은 훌쩍 넘어가네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번에는 큰이모, 어머니 외 2인 (아버지, 나), 작은외삼촌, 셋째이모/이모부, 막내이모/이모부 9명이 선수로 출전하였고, 감독으로는 올해에도 ..
1. 꿈 ‘아차’ 하며 무언가에 소스라치게 놀라 번쩍 하고 눈을 뜬 것은, 밤의 가장 깊은 곳을 향해 조용하면서도 매섭게 달려가는 새벽의 어느 시간 즈음 이었다. 3월. 봄이었지만 여전히 찬 밤의 공기 때문에 그 전날까지만 해도 따뜻하게만 느껴졌던 두터운 솜이불 속의 나는 식은땀으로 온 몸이 흥건히 젖어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 몇 번이고 몸을 뒤척이며 다시 현실로 돌아왔음을 깨닫고서는, 그제서야 싸늘하게 식어버린 새벽과는 어울리지 않게 창문을 활짝 열고 온몸으로 찬바람을 맞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본래 꿈을 잘 꾸는 편이기에 머릿속에서는 그야말로 별의별 일들이 다 벌어지곤 하지만, 깨어나는 순간 바로 소멸해버리는 기억 아닌 기억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너무 생생하여 ..
바람의 화원도, 베토벤 바이러스도 안보고, 즐겨보던 프리즌 브레이크, 덱스터, 히어로즈 새 시즌도 접었는데. 하얀거탑 이후 그나마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던 신의저울이 끝나고 허전하던 찰나. 혜교씨의 '주준영~♡' 보고 그들이 사는 세상 4회분 정주행 완료. 귀찮아서 보던 드라마 접는 와중에 나랑은 거리가 먼 사랑얘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보고 있다니. 그것도 오로지 여배우 때문에! 송혜교가 이렇게 귀여웠던가! 송혜교가 이렇게 매력있었던가! 여태 그걸 모르고 살아왔다니 완전 대역죄인이군. 혜교씨 이러지마! 오빠 마음 흔들려! (아- 우리 동갑이었지) 암튼 혜교씨~♡ 현빈씨~ 발 -_- 다이어리에 끄적거린 몇줄을 늘려 정규(?) 포스트로 뺀 이유는 단 하나. 아래 플짤때문. 저 귀여운 표정하며, 시선하며, 대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