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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소년 드라마 나 : 세번째 이야기 본문
MBC 청소년 드라마 '나'
방송일 1996 08 21 - 1997 11 09
연출 배한천 김정호
극본 김경미 홍진아
방송일 1996 08 21 - 1997 11 09
연출 배한천 김정호
극본 김경미 홍진아
최 강 희
드라마 나 출연 이후로 별다른 소식 없이, 혹은 여고괴담에서 '최세연'이라는 예명으로 등장해 최강희 원조
팬으로써 아쉬움을 느끼게 했지만, 학교- 광끼- 와니와 준하 혹은 볼륨을 높여요를 거쳐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명실상부 스타 여배우로 등극하게 된 강짱.
동안계의 우두머리 등 그녀를 수식할 수 있는 단어도 많고, 그녀에 대한 정보도 이미 많으니 본인은 그저
강짱에 대한 추억을 몇 글자 끄적여보는 것으로 여기서는 만족하려 한다. 아마 96년 이었을꺼다.
드라마 나 에 한참 빠져 있던 중학교 2학년 까까머리 소년의 나.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 스타를 좋아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춘기 아이의 행태를 보여주는데, 바로 열렬한 강짱의 팬이 되어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
팬으로써 아쉬움을 느끼게 했지만, 학교- 광끼- 와니와 준하 혹은 볼륨을 높여요를 거쳐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명실상부 스타 여배우로 등극하게 된 강짱.
동안계의 우두머리 등 그녀를 수식할 수 있는 단어도 많고, 그녀에 대한 정보도 이미 많으니 본인은 그저
강짱에 대한 추억을 몇 글자 끄적여보는 것으로 여기서는 만족하려 한다. 아마 96년 이었을꺼다.
드라마 나 에 한참 빠져 있던 중학교 2학년 까까머리 소년의 나.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 스타를 좋아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춘기 아이의 행태를 보여주는데, 바로 열렬한 강짱의 팬이 되어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
지금과 같은 WWW가 아닌.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던 PC통신 시절. (아마 나우누리)
최강희 팬클럽에 가입도 했었고 친구들에게 '포교'(?) 활동도 열심이었으며 정팅에도 꼬박꼬박, 팬클럽
창단식은 친구를 꼬득여 기억에 꽤 멀었던 곳까지 다녀왔었더랬다. 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미모도 미모지만
'사람 얼굴이 이렇게 작을 수가' 했던 것. 그 때는 지금처럼 대-스타가 아니었던지라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었음.
(그래도 요즘 떠도는 누구의 굴욕- 정도는 절대 아니었음. 천리안 팬클럽 choi 창단식을 갔었는데 기억에는
적어도 수십여명은 왔던 것으로.. 아무튼 몇몇 열성 팬들은 나 촬영장에도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었다.
아마 그 때 조금 더 열심히 활동했더라면. 지금까지 최강희 누님(!)과의 친분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ㅋ)
적어도 수십여명은 왔던 것으로.. 아무튼 몇몇 열성 팬들은 나 촬영장에도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었다.
아마 그 때 조금 더 열심히 활동했더라면. 지금까지 최강희 누님(!)과의 친분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ㅋ)
아! 또 하나 기억에 남는건 나름대로 강희누나는 아니지만 친오빠 분과 나름 친했었는데 (매니저를 하셨었음)
내가 처음 삐삐를 사던 날. 형님께 부탁을 드려 강희눈화가 내 삐삐 인사말을 남겨주셨었다. 오 마이 갓 지쟈스-
(기계음 아님 ㅋ) 어찌나 기억에 남았던지 토씨 하나 안틀리고 기억하건데
"안녕하세요. MBC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중인 최강희입니다.
어-- 이건 OO이 삐삐구요. OO이 많이 사랑해주시구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여튼 본인은 10년이 지난 지금 아저씨가 되었음에도 혼자만 이기적으로 나이를 아니잡수신 최강희옹.
가끔 4차원의 세계를 보여주시기도 하지만 그만큼 독특한 아이디어와 패션감각으로 인터넷 쇼핑몰까지
운영하고 계신다. 얼마전 골수 기증으로 떠들썩 했었는데 그정도 선행은 별 것 아닌 당연한 일이었다는
그녀. 역시 그녀 답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테니, 그녀는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팬클럽 창단식 참석'의 여배우로
남아있겠지. 늘 지금처럼 늙지 말고 영원히 풋풋하고 싱그러운 최세연, 최강희로 남아주삼~
가끔 4차원의 세계를 보여주시기도 하지만 그만큼 독특한 아이디어와 패션감각으로 인터넷 쇼핑몰까지
운영하고 계신다. 얼마전 골수 기증으로 떠들썩 했었는데 그정도 선행은 별 것 아닌 당연한 일이었다는
그녀. 역시 그녀 답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테니, 그녀는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팬클럽 창단식 참석'의 여배우로
남아있겠지. 늘 지금처럼 늙지 말고 영원히 풋풋하고 싱그러운 최세연, 최강희로 남아주삼~